2018년 3월 16일 금요일

내시경 검사의 품질, 조직검사의 품질, 의료의 품격

2018년 3월 15일 저녁 SMC 내시경 세미나에서 조직검사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1) 조직검사 전 아스피린 끊지 않기, (2) 조직검사 전후 병소의 위치, 크기, 모양에 대한 정보 남기기, (3) 한 환자에서 너무 여러 부위 조직검사 하지 않기 (maximum 4곳), (4) atypical gland 주의하기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PPT PDF 4.9M

[2018-3-15. 애독자 편지]

교수님 강의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슬라이드 마지막 몇장은 충격적이었습니다^^;;

'126초' 슬라이드는 우리나라 local 검진내시경의 현주소를 대변하는것 같아 놀랍고도 씁쓸했습니다 ㅠㅠ

그 시간에 위암병변을 찾아 조직검사까지 하다니.....

그 분은 어떻게 보면 진정한 실력자가 아닐까요....

그렇지만 일본처럼 여유롭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볼수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조직검사 후 출혈보다는 항혈소판제제를 끊어서 생기는 합병증이 훨씬 더 심각하다는 말엔 다시한번 백번천번 공감했습니다. 단지 저희같은 검진기관에선 출혈도 충분히 심각한(그놈의 '의료사고'라는 인식때문에 ㅠㅠ) 상황이 될수 있어서 입장차에서 오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말미에 교수님도 안타까움을 연발하면서 토해내신 한마디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 현실에 맞게 내시경 진료를 하는수 밖에요..."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세미나 강의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2018-3-16. 이준행 답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의료의 품질'에 대한 인식이 생기겠지요. 품질을 높이는 첫 단추는 속도를 1/3로 줄이는 것이고 이를 위한 여건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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