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일 일요일

내시경 검사의 sensitivity는 100%가 아닙니다. 100%일 필요도 없습니다. 100%일 수도 없습니다.

위암을 놓치면 어쩌나 ... 걱정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sensitivity 100%인 검사는 없습니다. 균형이 중요한 것이지요. 오래 전 어떤 선생님의 질문에 답했던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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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둘 다 별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첨부를 보십시오. 작고 사소한 것 놓치는 것보다 크고 중요한 것 놓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검사는 sensitivity와 specificity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내시경이라고 sensitivitiy가 100%일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Sensitivity를 100%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손해도 막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위내시경을 30분 한다면 누가 검사를 받겠습니까? 보내 주신 두 증례 모두 사진도 잘 찍었고 질문을 보내 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걱정할 병소는 아닙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그 마음,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해야겠다는 그 마음을 평생 유지하는 멋진 내시경의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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