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9일 수요일

내 몸에 기생충이 기어다니는 것 같아요.... 기생충 망상증

몸에 기생충이 있는 것 같다고 외래를 찾는 환자가 있습니다. 검사를 해 보면 아무 것도 나오는 것이 없는 경우입니다. 기생충 망상증 (delusional parasitosis)라고 합니다. 엑봄 증후군(Ekbom's syndrome)이라고도 합니다.

흔한 증상은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많습니다.

 제주대학교 피부과 교수님의 블로그

 여의도 성모병원 피부과 논문

가끔 항문으로 뭔가 나온다는 분도 계십니다. 직접 가지고 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딱 봐도 기생충이 아닙니다. 서민 교수님의 '기생충 콘서트' 332쪽에 나오는 사진을 옮깁니다.

서민 교수님은 성냥갑 증후군 (matchbox sign)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왔다는 작은 물체들을 성냥갑에 넣어서 가지고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생충 콘서트' 337쪽에 나오는 사진을 옮깁니다.

정신과적으로는 '신체형 망상장애'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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