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1일 토요일

Description exercise workshop (다음 일정은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입니다)

7월 21일 오전에 제3회 DEX workshop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까지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강의장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4회부터는 일원역사 새건물로 옮길 예정입니다. 시간도 10시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음 일정은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일원동 새건물입니다.

 

오늘 workshop에서는 몇 가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1) Group discussion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자리 배치를 변경하였고 조교를 2분 모셨습니다. 고영선 선생님, 김희정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 처음으로 공개 유료 심포지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접수 기간이 아주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2분의 선생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삼성창원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1명, 내과 군의관 1명이었습니다. 10만원의 수강료가 아깝지 않도록 정성껏 강의하였습니다.

 2018-7-21.

 2018-7-21.

 2018-7-21.

두 가지 포인트를 강조,설명하였습니다.

1) 내시경 description의 기본 원칙을 익히되 전통과 관례도 함께 존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만 2형 진행성 위암은 궤양형이라고 불리지만 이 때의 궤양은 소화성 궤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니다. 궤양의 정의와 소화성 궤양의 일반적인 모습을 배우면서 동시에 보만 2형 진행성 위암이 대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도 함께 익혀나가시기 바랍니다. 비록 소화성 궤양과는 다르지만 이러이러한 소견이 보이면 모두들 궤양형 위암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방식 말입니다.

2) 주소견과 impression 선정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아주 빠른 속도의 (엉터리) 검진 내시경이 유행하면서 뭐만 보이면 일단 미란 혹은 궤양이라고 쓰고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내시경 사진은 전형적인 조기위암인데도 이를 조기위암이고 부르지 않고 궤양이라고 부른 후 조직검사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틀린 것입니다. 오진입니다. 조기위암처럼 보이면 조기위암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미란처럼 보이면 미란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적절한 수준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궤양이라고 부르고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는 경우와 암이라고 불렀는데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는 경우 의사나 환자가 상황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달라집니다. 전형적인 EGC IIc를 궤양이라고 부른 후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와 의뢰된 환자를 저는 '오진 증례'로 생각합니다. 내시경 의사가 오진을 했는데 다행스럽게 병리 의사가 구제해 준 경우인 셈입니다. 오진을 생활화 하지 맙시다. 습관적 오진 의사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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