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일 목요일

대장내시경 사진 너무 많이 찍지 맙시다. 혼란스럽습니다. 결정적 사진을 남깁시다.

사진 많이 찍은 것이 유행입니다. 작은 용종 하나뿐이었는데 왜 이렇게 사진을 많이 남겼을까요? 무려 169장이었습니다. 
 
사진 많이 남긴다고 좋을 일 없습니다.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지 사진 숫자가 많다고 좋은 검사는 아닙니다. 너무 많은 사진을 찍다보면 오히려 검사에 방해가 됩니다. 사진 숫자는 엄청난데 막상 결정적 사진(병소의 특징이 잘 나온 사진 한 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헛발질인 셈이지요. 사진 적당히 찍읍시다.

대장내시경에 있어서 저는 다음과 같은 나름의 원칙을 정하여 기록을 남기도 있습니다. Rectum 1장, cecum 1장, terminal ileum 1장, 이후로는 10cm 마다 1장, rectal retroflection 1장, 항문 1장입니다. 보통 15장 전후입니다.

 제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진은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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